
요즘은 카페에서 마시는
커피보다,
집에서 직접 만들어 마시는
'홈카페'가 더 인기를 끌고
있죠.
특히 SNS에서 유행하는
트렌디한 커피 레시피는
맛뿐만 아니라 비주얼도
훌륭해 ‘핫한’ 홈카페 감성을
완성시켜줍니다.
이번 글에서는 인스타그램,
틱톡, 유튜브에서
특히 많이 공유된 ‘SNS
유행 커피’ 3가지를
집에서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1. 달고나 커피 (휘핑 커피)
코로나 시기 집콕 트렌드로
전 세계에서 유행했던 대표
커피.
지금도 홈카페 초보자들이
가장 먼저 도전하는 메뉴예요.
재료:
인스턴트 커피 2스푼
설탕 2스푼
뜨거운 물 2스푼
우유 200ml
만드는 법:
1. 인스턴트 커피, 설탕,
뜨거운 물을 1:1:1 비율로
볼에 넣고 휘핑합니다.
2. 손이나 전동 거품기로
3~5분 정도 휘저어 걸쭉한
크림처럼 만들어요.
3. 컵에 우유를 붓고 위에
달고나 거품을 살살 얹으면
완성!
4. 마실 땐 거품과 우유를
잘 섞어서 드세요.
💡 너무 오래 저으면 쓰고
거품이 탑처럼 굳을 수 있어요.
흐르듯 몽글한 질감이 가장
맛있어요!
2. 크림 콜드브루 (바닐라 크림 스타일)
스타벅스 인기 메뉴인
바닐라 크림 콜드브루에서
유래한 홈카페 커피.
고소하고 달콤한 바닐라
크림과 쌉싸름한 콜드브루가
만나 조화를 이룹니다.
재료:
콜드브루 커피 (직접 우려낸
것 또는 시판)
휘핑크림 100ml
우유 30ml
바닐라 시럽 1~2큰술
얼음
만드는 법:
1. 볼에 휘핑크림, 우유,
바닐라 시럽을 넣고 거품기로
30초~1분간 섞어줍니다.
2. 완전한 크림이 아니라
살짝 흐르는 질감이 되면 OK.
3. 컵에 얼음과 콜드브루를
넣고, 그 위에 바닐라 크림을
살살 부어 층을 만듭니다.
4. 섞지 않고 마시면 층마다
맛이 다르고, 섞으면 부드럽고
균형잡힌 맛!
💡 바닐라 시럽은 취향껏,
대신 너무 많이 넣으면 단맛이
강할 수 있어요.
3. 인스타 감성 ‘커피 아이스볼’
비주얼로 압도하는 홈카페
아이템.
커피 얼음을 둥근 몰드에
만들어 우유에 넣어 녹여
마시는 방식이에요.
재료:
진한 드립커피 또는
에스프레소
얼음볼 몰드
우유 200ml
만드는 법:
1. 커피를 진하게 내려 식힌
후 얼음볼 몰드에 넣고
냉동합니다.
2. 컵에 우유를 붓고,
커피볼을 하나 넣습니다.
3. 커피가 천천히 녹으며
우유에 스며들어 자연스럽게
라떼가 됩니다.
💡 몰드는 다이소, 쿠팡
등에서 저렴하게 구매 가능!
감성 홈카페 컷 찍기 딱
좋아요.
마무리
이 3가지 커피는 모두 재료
구하기 쉽고, 과정도 간단하지만
완성도는 카페 못지않은
인기 홈카페 메뉴입니다.
비 오는 날, 주말 오후,
또는 작업하면서
감성 한 잔이 필요할 때
꼭 한번 시도해보세요!
저도 처음에는 달고나 커피
하나 만들어보겠다고 거품기로
10분 넘게 저었던 기억이
있어요.
그땐 팔이 아프긴 했지만,
그 위에 동그랗게 올라간
커피 거품을 보면서
‘아, 이래서 사람들이
홈카페에 빠지는구나’ 싶었죠.
지금은 냉장고에 콜드브루랑
얼음볼까지 상비해두고
주말 아침마다 직접 커피를
내려 마시는 게 일상이
되었어요.
카페를 닮았지만 더 자유롭고,
내 입맛대로 조절할 수 있는
이 시간이
저에게는 하루 중 가장
여유롭고 즐거운 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