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음 가는 가족 해외여행,
설레면서도 준비할 게
정말 많죠.
비행기표만 끊었다고
끝이 아니라,
출발 전 꼼꼼한
체크리스트가 있어야
현지에서 당황하지 않고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초보
가족 여행자도 놓치지
않도록
해외여행 준비물과
체크포인트를
단계별로 정리해드릴게요.
출국 전 준비해야 할 핵심 문서
여권과 비자
모든 가족 구성원의
여권 유효기간이 6개월
이상인지 확인하세요.
미국, 캐나다, 베트남 등은
전자 비자(ESTA, e-Visa)
사전 신청 필수입니다.
항공권 & 숙소 예약 내역
이메일, 모바일 앱,
혹은 종이로 출력해서
2중 보관하세요.
아이 동반 시 항공사에
유아용 좌석, 기내식 요청
여부 확인 필수.
여행자 보험 가입
의료비, 항공 지연,
분실 짐 보상까지 보장되는
보험 가입이 안전합니다.
보험 증서 PDF 파일과
인쇄본 모두 챙겨 두면
좋습니다.
필수 비상연락처 정리
현지 대사관, 한국 외교부
영사콜센터(☎ +82-2-3210-0404)
카드사 분실 신고 번호,
가족 연락망 정리
출국 전 반드시 챙겨야 할 준비물
1. 전자기기 & 충전 장비
휴대폰, 충전기,
보조배터리, 멀티 어댑터는
필수입니다.
현지 전압이 다르면
변압기까지 준비하세요.
2. 현지 통신 수단
포켓와이파이, 현지 유심
또는 eSIM 중 선택해
미리 예약하세요.
공항에서 수령하거나
배송받을 수 있습니다.
3. 개인 위생용품
칫솔, 치약, 수건,
휴대용 손세정제, 물티슈
호텔 제공 품목과 중복되는
건 최소화해 짐 부피를
줄이세요.
4. 건강 관련 용품
상비약: 소화제, 지사제,
진통제, 밴드, 멀미약
모기 기피제: 스프레이형,
모기패치, 팔찌형 등
동남아 등 모기 많은
지역에서 유용합니다
개인 복용 약은 영문
처방전과 함께 지참하면
입국 시 안전합니다.
모기 기피제: 동남아,
남미, 아프리카 등 일부
국가에서는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반드시 필요합니다.
백신 접종 확인: 황열병,
말라리아, A형간염 등
일부 지역은 예방접종
또는 국제 예방접종
증명서(옐로카드)를
요구할 수 있으니 사전에
질병관리청 또는 외교부
정보를 확인하세요.
5. 아이 동반 시 필수 준비물
유모차 or 아기띠 (항공
수하물 등록 또는 기내 휴대
여부 확인)
아이 간식, 젖병, 기저귀,
얇은 담요, 휴대용 체온계
태블릿 또는 색칠책 등
지루함을 달래줄 장난감
놓치기 쉬운 실용 아이템들
여권 사본 & 여권 사진:
분실 대비해 별도 가방에
보관
도난 방지 크로스백 or 힙색:
여권, 현금, 카드 분산 보관
지퍼백 / 진공 압축팩:
빨래, 젖은 옷, 쓰레기
분리 보관용
샤워기 필터: 물 트러블
예방, 아이 피부 보호에도
효과적
국내식 컵라면/즉석밥:
현지 음식이 맞지 않을
경우 대비
비행기 탑승 시 필요한 준비물
보조배터리: 기내에 들고
타야 하며, 위탁 수하물에
넣을 수 없습니다.
액체류 반입 제한: 100ml를
초과하는 액체류는 기내
반입이 금지되며, 100ml
이하 용기는 1L 투명
지퍼백에 담아야 합니다.
(예: 로션, 미스트, 치약,
젤류 등)
개인 위생 제품이나
화장품도 해당 조건에 맞게
소분해 준비하세요.
넥 필로우: 장시간 비행 시
목 통증 방지에 유용합니다.
기내용 슬리퍼: 편안한
착화용 실내화나 덧신 준비
간식 및 생수: 기내 서비스
이전에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필요
귀마개와 안대: 수면을 돕고
소음과 빛을 차단
아이와 함께라면 기내
장난감, 기저귀, 젖병도
미리 준비해두세요.
물놀이 계획이 있다면 준비할 것들
방수팩: 휴대폰, 카드,
현금 등을 물놀이 중에도
안전하게 보관
래쉬가드: 자외선 차단과
피부 보호
수모 및 아쿠아슈즈: 호텔
수영장, 워터파크에서
필수일 수 있음
방수 기저귀: 유아 동반 시
필수 아이템
미니 세제: 물놀이 후
수영복 세탁용으로 소량
지참
여행지 도착 후 바로 필요한 것들
현지 화폐 소액 지참
(소매점, 택시 등 대비)
숙소 주소 현지어로
프린트 또는 번역 앱 저장
국제 로밍 해제 후
와이파이 연결 여부 확인
도착 첫날 저녁에 필요한
간단한 간식, 생수 준비
출국 전 미리 알아두면 좋은 팁들
온라인 체크인으로 수속 시간 단축
대부분의 항공사는 출발
24~48시간 전부터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온라인 체크인이 가능합니다.
탑승권을 미리 발급받고
수하물만 맡기면 되므로
공항에서의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어요.
가족 단위 여행이라면
좌석 지정도 함께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공항 도착 시간은 여유 있게
국제선의 경우 최소
출발 3시간 전에는 공항에
도착하세요.
특히 성수기 시즌이나
아침 시간대에는 보안 검색과
출국 심사에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습니다.
아이 동반 시 수속 간소화 방법
만 7세 이하 자녀가 있다면
'패밀리 존'이 운영되는
공항에서는 빠른 수속이
가능합니다.
유모차는 게이트 앞에서
반납할 수 있어, 탑승 직전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항공사에 따라 기내에
아기용 침대(Bassinet)를
신청할 수도 있으니
사전 문의가 필요합니다.
짐은 최소화, 입국 절차는 간편하게
항공사별로 기내 반입
수하물은 1인당 보통
7~10kg 이내, 1개까지
허용되며,
추가 개인 소지품(백팩,
노트북가방)은 별도
허용되기도 합니다.
위탁 수하물은 일반적으로
1인당 23kg 이하 1~2개까지
무료 제공되며, 초과 시
무게·개수 기준으로 추가
요금이 발생합니다.
초과 요금은 항공사와
노선에 따라 1kg당
2~5만 원대 수준이며,
사전 결제하면 할인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수하물 무게는 집에서
미리 측정하거나, 공항
카운터 옆의 체중계를
이용해 점검하세요.
체크인 시 위탁 수하물
무게를 초과하지 않도록
사전 확인하세요.
세관 신고가 필요한 물품은
사전 준비, 여행지 국가의
반입 금지 품목도 확인
필수입니다.
도착 후 입국카드를
미리 작성해두면 줄서기
시간도 줄일 수 있습니다.
여행 준비는 정보가 아니라 '디테일'이 차이를 만듭니다
처음 떠나는 해외 가족
여행은 누구에게나 낯설고
복잡합니다.
하지만 디테일한 준비
하나가 전체 여행의 질을
좌우합니다.
온라인 체크인, 수하물
무게 확인, 유심 예약,
유아 탑승 준비까지
가장 기본적인 것부터
가장 현실적인 변수까지
미리 대비하는 습관이
진짜 '편안한 여행'을
만듭니다.
여행은 즉흥보다
계획이 남습니다.
출국 전 이 글을 한 번 더
점검하며 차근히 준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