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병-자취방-인테리어-diy
빈병 재활용 소품 - 출처:픽사베이

버리려던 빈 유리병 하나,

조금만 손을 더하면

감성을 담은 인테리어

소품으로 바뀝니다.

무드등, 화병, 조명병,

벽장식까지—별다른 재료

없이도 집 안 분위기를

바꿀 수 있어요.

요즘은 소품 하나로

공간의 인상이 완전히

달라지곤 하죠. 특히 손으로

만든 오브제는 가구보다

더 오래 시선이 머뭅니다.

빈병은 그 시작점으로

딱 좋습니다. 집에 있는

유리병만 있어도 지금

바로 만들어볼 수 있어요.

1. 빈병 무드등 만들기

📌 준비물

투명 유리병 (와인병,

탄산수병 등)

건전지형 LED 전구

(전선형 또는 캡형)

유리병 입구 마개 또는

코르크 마개

유리 세척용 알코올 또는

주방세제

📌 만드는 방법

빈병을 세척한 후

완전히 말립니다. 병 안에

전선형 LED 전구를

넣어주세요. 입구에

배터리 연결 부분을 고정해

마무리하면 무드등이

완성됩니다.

📌 응용 팁

병 겉면에 스프레이

페인트를 뿌려 톤 조절하거나

마른 꽃, 리본을 함께

넣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요.

2. 레이스 감성 화병 만들기

📌 준비물

작은 유리병 (쨈병, 드립병 등)

레이스 원단 또는 리본

글루건 또는 양면테이프

드라이플라워 또는 조화

📌 만드는 방법

병 외부에 레이스를

둘러 붙이고, 병 중앙에

리본이나 마끈을 묶어

포인트를 더하면 감성

화병으로 완성됩니다.

📌 응용 팁

레이스 대신 마끈을

사용하면 내추럴한 느낌을

줄 수 있고, 작은 라벨을

붙여 문구를 넣는 것도

좋습니다.

3. 벽걸이 화분 소품 만들기

📌 준비물

병 목이 가는 유리병 또는

병 윗부분을 컷팅한 병

마끈 또는 철사

벽 고정용 고리

수경 식물 또는 조화

📌 만드는 방법

병 윗부분에 마끈을 감고

고리 형태로 고정합니다.

물을 약간 채운 후 식물을

넣고 벽면에 걸어두면

자연과 함께하는 미니

인테리어가 완성됩니다.

📌 응용 팁

세로형 병을 여러 개

연결해 벽 장식으로 활용하거나,

무게 중심이 잘 맞도록

가벼운 식물부터 시작하세요.

나만의 공간을 만드는 가장 쉬운 방법

처음엔 단지 재활용일

뿐이었지만 하나 둘 만들다

보면 분명히 느껴집니다.

어느 순간 그 소품이

공간의 중심이 되어 있고,

'이건 내가 직접 만든 것'이라는

감정이 그 공간을 더

편안하게 만듭니다.

빈병은 흔하지만, 그걸

쓰는 방식은 사람마다

다르니까요. 취향을 담고,

감성을 얹고, 집을 내

스타일로 바꾸는 일은

생각보다 훨씬 간단하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